[헤럴드생생뉴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후(35)가 자신을 고소한 연예인지망생 A씨와 모 주간지와 인터뷰를 가진 A씨의 지인 B씨, 박시후의 전 소속사 이야기 엔터테인먼트 대표 C씨를 고소했다.
4일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박시후 측은 이날 오후 이들을 무고와 공갈 미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14일 박시후와 술자리를 함께했다가 정신을 잃은 뒤 성폭행을 당했다며 18일 박시후를 고소했다. 이에 대해 박시후는 일체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B씨의 경우 모 주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시후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 박시후 측의 주장이다.
당시 B씨는 사건 직후 A씨로부터 '박씨와 김씨가 A씨를 성폭행했다'는 취지의 말을 전해들었다고 주장, 이에 대해 박시후 측은 A씨와 B씨, 소속사 전 대표인 C씨가 합의금을 뜯어낼 목적으로 함께 모의해 사건을 꾸몄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간의 맞고소로 새국면을 맞고 있는 이번 사건에 대해 박시후 측은 “술자리에서 서로 호감을 느끼고 마음을 나눈 것일 뿐 위력 행사는 없었다”고 주장, 지난 1일 서부경찰서에 출석해 10시간 이상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날 박시후는 “진실을 밝히겠다”는 말로 결백을 강조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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