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로티

파바로티가 되고 싶었던 조폭 청년과 깡패를 성악가로 키운 스승의 이야기. 원래 전도유망한 성악가였으나 꿈을 다 이루지 못하고 촌구석 예고에서 음악선생이 된 상진(한석규). 어느 날 교장이 데리고 온 학생 한 명을 맡게 되는데, 그가 바로 조폭 깡패 청년 장호(이제훈)다. 가정환경으로 인해 어린 나이에 조폭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지만, 성악에 타고 난 재능을 가진 데다, 음악에의 꿈을 버리지 못한 안타까운 인생이다. 앙숙처럼 지냈던 둘은 점차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 가며 새로운 꿈을 위해 도전한다. 윤종찬 감독. 15세 관람가.

▶한마디로: 한석규의 능란한 연기가 빛을 발한다.

>>>>>링컨

4년째 접어든 남북전쟁이 최고조에 이르러 국민들 사이에서 종전에 대한 요구가 드높은 1865년. 재선에 성공한 링컨 대통령(대니얼 데이 루이스)은 ‘종전이냐, 노예 해방이냐’의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선다. 정치적 난관에 봉착한 링컨이 인류 진보에 대한 신념을 끝까지 지키며 협상과 타협을 통해 반대파를 설득하고 마침내 헌법 수정안을 통과시켜 노예제 철폐를 이뤄가는 과정을 그렸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12세 관람가.

▶한마디로: 대니얼 데이 루이스의 멋진 연기만으로도.

>>>>>웜바디스

자신이 누구였는지 기억조차 없는 좀비 R(콜라스 홀트)는 폐허가 된 공항에서 무리에 섞여 무기력한 일상을 살아간다. 먹이를 찾아 헤매던 R와 친구들은 좀비 거주구역에 들어온 아리따운 아가씨 줄리(테레사 팔머) 일행과 한바탕 격전을 치른다. R는 아름다운 외모에 총 쏘는 모습마저 눈부신 줄리에게 한눈에 반해 그를 해치려는 동료 좀비들로부터 구해낸다. R의 사랑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위기마다 몸을 던져 목숨을 구해주는 그를 보고 줄리도 조금씩 마음을 연다. 조너선 레빈 감독. 15세 관람가.

▶한마디로: 경쾌하게 그린 좀비와 인간의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