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배우 김부선이 성상납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하면서 대마초 파문 당시 뒷이야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부선은 지난 18일 방송된 JTBC ‘표창원의 시사 돌직구’에 출연, “성상납이나 스폰서 제의를 받아 본적이 있냐”는 질문에 “내 인물을 봐라. 그런 제의가 없었겠나. 하지만 씩씩하게 거절했다”고 답했다.
이어 김부선은 “80년대 중반 청와대 초대도 거절했다. 아저씨들한테 술 시중 드는 것보다 나이트클럽 가서 춤추고 젊은 친구들과 즐기는 게 좋았다”며 “하지만 술자리를 안 갔더니 묘하게 그 시기에 언론으로부터 어마어마한 마녀 사냥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김부선은 1982년 영화 ‘애마부인’으로 인기몰이를 했지만 198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돼 물의를 빚었다. 이후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했으나 그해 대마초 흡연으로 다시 구속됐다.
김부선은 “대한민국 연예계와 정치계에 밀접한 사건이 대마초”라며 “이후 15년동안 분식집에서 라면을 팔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부선은 또 “어느 날 장자연 사건에 휘말린 소속사 대표로부터 연락이 와 만났다. 대기업 임원을 소개시켜준다고 했다”며 “당시 현실이 처참했고 어린 아이가 있어 하나 있어 잠깐 흔들렸다. 그럼에도 가기 싫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왜 여배우는 비즈니스에 술자리를 가야하나 싶었다. 더 비참한 건 안 갔더니 ‘가야했나? 갔으면 조금 나아졌으려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라며 “그 곳에 갔으면 출세와 돈이 보장됐는데 왜 못 갔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게 가슴이 아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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