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기관의 매수세로 코스닥지수가 전고점 기록을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지난주의 고점을 돌파해 6년8개월 만의 최고치를 다시 썼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97% 오른 608.97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2% 높은 604.76으로 출발했으며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워 장중 한때 608.45에 닿기도 했다.

앞서 코스닥지수는 지난 5일 6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6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6일 604.13(종가 기준)까지 올랐으나 이번주 들어서는 소폭 조정을 받으면서 6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지난 11일 재차 600선을 넘었고 사흘 연속 상승세를 몰아 이날 2008년 6월 20일(609.16) 이후 가장 높은 종가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코스닥지수는 셀트리온(14.85%), 셀트리온제약(14.74%), 메디포스트(13.02%) 등 제약업종의 급등세가 이끌었다.

반면 ‘대장주’ 다음카카오는 2.75% 빠졌고 동서(-0.54%), 메디톡스(-1.15%), 파라다이스(-4.88%)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82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98억원 어치를 샀지만, 개인은 838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한편 코스피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5.87포인트(0.82%) 상승한 1,957.50으로 마감했다.이번 주 내내 1,940선 안팎에서 헤매던 코스피는 단숨에 1,950선 중반까지 올라 지난 주말 수준으로 복귀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164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도 770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340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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