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한양대가 윤성규 환경부 장관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다.
한양대는 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이 제보한 윤 장관의 ‘논문 짜깁기’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연구진실성위원회(진실위)를 구성해 진실규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진실위는 윤 장관이 지난달 16일 박사학위를 받은 ‘교호주입식 분리막 결합형 고온 혐기성 소화공정에 의한 음식물쓰레기 폐수 처리’라는 논문이 타 논문과 유사성이 있는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양대는 이달 말까지 에리카(안산) 캠퍼스에 위원 5명의 본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
통상 예비조사위원회를 먼저 구성해 본조사의 필요성을 검토하지만 장 의원의 제보가 상당히 구체적이라 예비조사를 생략하기로 했다.
장 의원은 지난달 27일 열린 윤 장관(당시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박사학위 논문과 2012년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 소속 연구원들이 참여한 논문이 서론부터 연구방법, 연구결과까지 상당 부문 유사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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