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최나래 기자]노년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부모님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즐거운 명절이지만 해마다 건강이 예전 같지 않은 부모님을 보고 돌아오는 발걸음은 언제나 무거운 것이 사실. 특히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는 자녀들에게는 설 연휴가 부모님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은 중년의 나이로 접어들수록 폐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폐는 자각 증세가 거의 없기 때문에 ‘발견하면 늦다’라는 속설이 지배적이다. 특히 폐혈관에 구멍이 생기는 폐기종과 탄력층이 망가져 기관지가 영구적으로 늘어나는 기관지확장증은 발병률의 85%가 50대 이상의 중∙노년층이기 때문이다.만성폐쇄성폐질환의 주요 증상은 만성적인 기침과 가래다. 감기에 걸린 것도 아닌데 기침과 끈끈한 가래가 계속되거나 다른 사람과 같은 속도로 오르내릴 때 자신만 숨이 차는 증상이 발생한다면 폐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또한 전반적으로 마르고 힘이 없어 보이며 영양상태가 안 좋고 근육이 감소해 보이는 증상 역시 폐의 수축운동이 원활치 못하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전에 폐렴, 기관지염, 결핵을 앓았던 병력이 있거나 오랜 기간 흡연자인 경우에는 발병률이 더욱 높은데 문제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발병하면 일단 치료가 어렵다는 데 있다. 따라서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폐 질환 전문가인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은 “질환 발병 시에는 폐 기능을 강화시키는 청폐요법을 통하여 면역력을 증진시켜 폐를 손상시키는 감기, 폐렴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원장은 “금연을 시작하고, 간접흡연이나 먼지 등 호흡기를 자극하는 물질과 가능한 한 접촉을 피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도록 가벼운 등산과 같은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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