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서울을 제외한 지역 최초로 신장이식 1000례를 달성했다.
14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지난 1982년 첫 신장이식을 시행한 후 생체이식 740례와 뇌사자 이식 260례를 시행했다. 이어 이번 달 11일 부부사이 이식으로 1000례를 시술했다.
이날 수술을 받은 환자 A(48ㆍ대구시 달성군 가창면)씨는 만성신부전증을 앓다 아내로부터 신장을 기증받아 1000번째 신장 이식 수혜자 주인공이 됐다.
이를 위해 이식혈관외과 조원현ㆍ김형태ㆍ박의준 교수와 비뇨기과 김병훈 교수가 집도했고 A씨는 이식 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신장내과 박성배 교수는 “지역 최다 신장이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신장내과, 이식혈관외과를 주축으로 의료진들의 협진과 신장질환자들의 쾌유를 위해 밤낮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온 결과다”며 “이식 뿐 아니라 이식 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 신장연구소는 신장이식 1000례를 기념해 오는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해 ‘신장이식의 새로운 전략’, ‘성공적인 신장이식 수술 후의 장기적인 관리’ 주제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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