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경 감독이 영화 ’7번방의 선물’의 개봉이 미뤄진 이유를 밝혔다.
이환경 감독은 1월 14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취재진과 만났다.
당초 ’7번방의 선물’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개봉 예정이었으나 1월로 미뤄졌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하늘의 잘못이었다"면서 "태풍 볼라벤이 오는 바람에 촬영 세트가 무너졌다. 세트가 두 번이 무너져서 더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 됐고 촬영이 밀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급하게 촬영을 진행하는 것보다는 많은 분들이 오히려 퀄리티 있는 작품이 낫지 않나 해서 (개봉을)미룬 것이었다. 죄송하게 생각하지만 잘 마무리됐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7번방의 선물’은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류승룡 분)와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7번방 패밀리들이 용구 딸 예승(갈소원 분)을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인 교도소에 반입(?)하기 위해 벌이는 사상초유의 미션을 그린 휴먼 코미디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 jwon04@ 사진 황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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