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인턴기자]일본 국민 걸그룹 AKB48의 멤버 오오시마 유코(25)가 아동포르노에 출연했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주간지 후미하루에는 17일 "‘충격’ AKB 오오시마 유코 ‘아동포르노’ 과거"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후미하루는 오오시마 유코가 12세였던 2001년과 14세였던 2003년, 두 차례에 걸쳐 아동포르노에 가까운 DVD를 촬영했다고 폭로했다.
2001년 촬영한 ‘Growing up!’에서 오오시마 유코는 속옷 차림으로 밧줄을 다리에 감은 채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다. 해변에서 비키니를 입고 조개껍질을 줍는 장면에서는 카메라 앵글이 가슴 부위를 강조한다.
2003년 찍은 ‘Adolescence’에서는 비키니를 입은 오오시마의 가슴 부위가 유독 클로즈업 돼 담겨 있다.
후미하루는 두 화보 DVD 모두 성인들을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아마존닷컴 등에서 고가에 팔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오오시마 유코의 골수 팬들은 이 같은 사실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그런 것은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입장이다.
논란에 대해 오쿠무라 토오루 아동 성범죄 전문변호사는 "두 화보 모두 노출 수위가 아동 포르노로 규정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며 " ‘아동 포르노 보호법’ 제 2조 3항에 의거해 성적 흥분을 일으키는지가 중요한 쟁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rowing up!’의 제작사인 ‘심교사’는 지난 2007년 10월 17세의 여고생에게 이와 비슷한 성인물을 제작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프로듀서가 구속됐다. ‘Adolescence’의 발매원인 ‘립창출판사’ 또한 2003년 17세 여고생을 대상으로 한 성인물을 제작해 ‘아동포르노금지법’ 위반 혐의로 소송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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