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25일 방송 예정인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제주도 한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믿기 힘든 일에 대해 파헤친다.

어느날 마을 하수관 공사를 하던 인부의 삽 끝에 무언가 딱딱한 것이 닿았다. 그것은 백골. 애월 금성리의 한 고구마 밭에서 발견된 백골 한 구를 시작으로 이 마을에서만 무려 47구의 백골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그런데 총 47구의 백골 중, 29구가 10세 미만으로 추정되는 어린 아이들의 것. 한 두 명도 아닌 스물아홉 명의 백골이 발견되자 마을 주민들은 불안에 떨었다. 백골을 검사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연구원은 “백골들이 약 1-2년 정도 지난 뼈라고 볼 수 있다”고 말해 마을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마을 사람들이 고구마 경작을 하던 밭에 누군가 1~2년 전, 집단으로 아이를 암매장 시킨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했다.

29구의 어린아이 백골 중에는 다 자라지 않아 키가 겨울 겨우 50cm도 안 되는 것도 있었다. 신생아로 추정되는 백골부터 10세 미만의 어린아이들까지. 마을 아이들은 연쇄 살인범의 희생양이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런데 발견된 백골들 중에는 머리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는 것도 있었다. 총상의 흔적이 보이는 두개골이 발견되면서, 백골에 대한 의혹은 점점 살인에 의한 암매장으로 초점이 맞춰지는 듯 보였다. 그러나 마을에 백골이 한 구 한 구 늘어날수록 밝혀지는 것 하나 없이 추측만 늘어날 뿐이었다.

몇 가지 의혹만 난무한 가운데, 백골들 곁에 놓여있던 어떠한 물건이 발견됐다. 그 물건은 바로 작은 초록구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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