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 이어 2013년 한국영화 라인업 역시 만만치 않다. 할리우드 영화에 버금가는 쟁쟁한 작품들이 국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그러한 가운데 하정우와 최민식이 각각 영화 ‘베를린’과 ‘신세계’로 첨예한 카리스마를 발산해 눈길을 끌고 있다.
# 하정우 VS 최민식...자타공인 카리스마 발산
먼저 ‘베를린’으로 돌아온 하정우는 티켓파워를 지닌 배우 중 한명이다. 매 작품마다 관객들을 압도하는 연기력을 펼친 그가 이번에는 세계 최고 비밀요원으로 돌아와 액션과 카리스마의 진수를 선보인다.
‘베를린’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최고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 액션 프로젝트다.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이번 영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액션에 도전한 하정우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와이어 액션과 총격신을 통해 날 선 연기력을 과시한다. 본 시리즈를 능가하는 액션을 흠 잡을 데 없이 소화한 그는 북한 사투리 역시 완벽히 소화하며 몸에 잘 맞는 옷을 입은 듯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또 무뚜뚝한 성격이지만 아내만큼은 지키고자 하는 남편으로 심금을 자극하는 감정 연기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그런가하면 최민식은 ‘신세계’에서 베테랑 형살 농익은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대한민국 최대 범죄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형사와 그를 둘러싼 경찰, 조직 사이의 음모, 의리, 배신에 대해 그린 작품이다. 최민식은 극중 작전 설계자이자 음모가 강과장 역으로 분해 치열한 두뇌 싸움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미 ‘악마를 보았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외 다수의 작품 속에서 시선을 압도하는 선 굵은 연기를 펼친 최민식이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특히 그가 황정민, 이정재와는 어떤 조화를 이뤘을 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하정우와 최민식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로 완벽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런 두 사람이 이번에는 ‘베를린’과 ‘신세계’를 통해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된 것. 이처럼 카리스마와 연기력을 모두 겸비한 두 사람이 극장가에서 펼칠 맞대결에 기대가 모아진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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