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이 베일을 벗었지만 MBC ‘마의’와 SBS ‘야왕’은 흔들리지 않았다.
2월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광고천재 이태백’은 전국 시청률 4.3%를 기록했다. 이는 ‘학교 2013’의 나타냈던 첫방송 시청률 보다 3.7%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출발했다.
KBS2가 ‘광고천재 이태백’을 야심차게 내놨음에도 불구 MBC ‘마의’는 22.4%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월화극 정상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상승세는 ‘마의’ 뿐만 아니다. SBS ‘야왕’ 역시 은별(박민하 분)의 죽음으로 인해 대립하게 될 다해(수애 분)와 하류(권상우 분)의 팽팽한 대립 예고로12.7%을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 경신했다.
‘광고천재 이태백’은 광고를 위해 24시간 전쟁을 하며 살아가는 열정 가득한 사람들의 삶과 사랑을 그리는 스토리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진구를 비롯해 한채영, 박하선, 조현재 등이 출연한다.
‘광고천재 이태백’은 독특한 스토리와 연기력이 검증된 스타들이 출연했음에도 불구 주목을 끌지 못하고 4.3%의 저조한 시청률에 그쳤다.
이는 드라마 자체 홍보가 덜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보통 드라마 관계자들은 첫방송을 시작하기 전부터 대중들에게 많이 노출 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열을 올리고, 그 홍보활동을 통해 대중들에게 드라마를 인식시킨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광고천재 이태백’이 새로 하는지 잘 몰랐다”, “채널을 돌리다가 새 드라마 하는 지 알았네” 등의 의견으로 홍보활동 미숙을 지적했다.
첫방송 이후 ‘광고천재 이태백’은 잘 이뤄지지 않았던 홍보활동을 자신들의 작품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 호평 등으로 풀어내야 할 숙제가 남겨졌다.
한편 ‘광고천재 이태백’이 저조한 첫방송 시청률을 딛고 월화극 판도에 영향을 끼치는 ‘반전드라마’로 급부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지윤 이슈팀 기자/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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