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야왕’의 권상우가 오열연기로 절절한 부성애를 표현하며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2월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야왕’은 전국 시청률 12.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나타낸 12.3%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이날 방송한 ‘야왕’에서는 하류(권상우 분)가 다해(수애 분)의 거짓말로 살인혐의 및 시체유기죄로 체포됐다.
하류는 주다해가 범인이라고 진실을 이야기했지만 아무도 하류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고 결국 하류는 자신이 죽어있던 주다해의 아버지를 자신이 야산에 묻었다고 거짓자백해 4년 형을 구형받았다.
하류가 교도소에 가자 딸 은별(박민하 분)은 다해의 손에 길러지게 됐다. 다해는 도경(김성령 분)으로부터 도훈(유노윤호 분)의 곁을 떠나라는 경고를 받은 후, 욕심을 내려놓고 은별와 미국으로 떠날 계획이었다.
하지만 다해는 이 사실을 안 도훈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은별을 잠시 홀로 놔둔 채 도훈을 만나러 갔다. 다해가 다시 돌아왔을 때 도로 한복판에 있던 은별은 교통사고를 당했고 그대로 사망했다.
이 소식을 들은 하류는 충격을 받고 “우리 은별이 여섯 살 밖에 안됐는데 왜 죽냐. 우리 은별이 안죽었다”라고 현실을 부정하며 오열했다. 하류는 그 동안 미국에 유학갔던 다해로 인해 혼자 은별을 지극정성을 키우며 ‘딸 바보’로 살아왔다. 교도소에 있을 때도 택배(권현상 분)로부터 은별의 사진과 소식을 들을 때 마다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미소를 지어보였다.
권상우는 하류의 절절한 부성애를 오열연기로 완벽하게 담아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장례식장에 도착해 은별의 영정사진 앞에서 아무 말도 못하고 눈물을 쏟아내는 그의 모습은 극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였다.
시청자들은 “역시 아이가 있는 배우라 저런 상황 연기하는 것도 실제 같다”, “권상우가 울 때 눈물을 안흘릴 수 없었다”, “은별이 너무 안타깝다”, “권상우 연기에 시간 가는지 모르고 ‘야왕’ 봤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하류가 은별의 죽음 이후 교도소에서 다해가 몸담고 있는 백학그룹에 대해 파고들며 향후 두 사람의 대립을 예고했다.
유지유 이슈팀 기자/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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