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故 DJ 이종환을 위한 특집 라디오 프로그램들을 긴급 편성된다.

30일 MBC는 “고인과의 각별했던 인연을 고려해 생전에 진행했던 프로그램인 MBC 표준FM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비롯해 총 3개의 추모 특집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고인이 과거 활약했던 ‘지금은 라디오 시대’팀은 31일 오후4시부터 추모특집 ‘Always Thanks 이종환입니다’를 준비했다. 프로그램 명은 고인이 즐겨 쓰던 사인에서 유래됐다. ‘웃음이 묻어나는 편지’와 추모 미니 콘서트로 꾸며지는데 미니 콘서트에는 가수 이태원 등이 출연한다.

이어 MBC 표준FM에서는 6월 3일 오전 11시 10분부터 고인을 추모하며, 고인의 삶과 방송인생을 담은 다큐멘터리(연출 이순곤)가 편성됐다.

추모 다큐멘터리에서는 고인이 생전에 진행했던 라디오 방송과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고인의 마지막 인터뷰를 통해 고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종환(방송인)
故 DJ 이종환을 위한 특집 라디오 프로그램들을 긴급 편성된다.
이종환(방송인) 故 DJ 이종환을 위한 특집 라디오 프로그램들을 긴급 편성된다.

고인은 1964년 MBC 라디오PD로 입사, ‘별이 빛나는 밤에’,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 쇼’, ‘지금은 라디오 시대’ 등을 진행하며 국민 DJ로 활약했다. 1996년에는 MBC 라디오에서 20년 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 DJ에게 수여하는 MBC 라디오 골든마우스상을 최초로 수상했다.

한편 고인은 30일 오전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빈소는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월1일 오전 6시30분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후 충남 아산 고인의 선산에 마련될 예정이다.


yoon469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