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에서 추진중인 각종 대형 개발 프로젝트 사업들이 줄줄히 무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 등 경제 발전 부상으로 세계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인천이‘ 경제 중심도시’라는 취지를 무색케 할 정도로 시름에 차 있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대우송도개발(옛 대우자동차판매)이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부지 매각이 암초를 만났다.
대우송도개발은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부지 49만9575㎡ 매매계약체결 허가 신청을 했다.그러나 법원의 허가는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채권단에서 매각 대금 1100여억원의 분배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는 것이 주 원인이다.
채권단 은행 7곳 가운데 3곳이 매각 대금 일부를 인근 대우자판 도시개발사업 기반시설 공사비로 사용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이곳에 매각 대금을 사용하는 것은 ‘투자가치가 없다’는 판단이기 때문이다.
채권단에서도 도시개발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파라마운트 부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TP송도테마파크는 해당 부지에 테마파크(16만7218㎡), 워터파크(5만1137㎡), 어뮤즈파크(3만781㎡), 공연시설(1만6980㎡), 백화점 등 판매시설(4만9266㎡), 호텔 등 숙박시설(4만3455㎡) 등을 건립한다는 사업계획서를 제시했다. 현재 해당 부지에는 2014년 12월까지 준공해야 한다는 조건이 걸려있다.
또 영종하늘도시 복합카지노리조트 건설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사업을 추진하는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카지노 사전심사를 청구했는데, 사업지역이 영종하늘도시가 아닌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IBC-Ⅱ)이었다.
필리핀에서도 복합카지노리조트를 건설 중인 이 회사가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과 영종하늘도시에서 함께 사업을 추진할 경우 국내 총사업비가 5조원 이상이어서 현실적으로 ‘동시 추진’이 어렵다는 게 일반적 시각이다.
결국,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는 인천 영종하늘도시 옛 밀라노디자인시티구역(165만㎡)과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477만㎡) 등 2곳에서 복합카지노리조트 건립을 추진해 왔지만 갑자기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으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영종하늘도시 사업 추진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이와 함께 인천시의 옹진군 덕적군도 에코아일랜드 조성 사업도 선결과제인 해저케이블 설치 문제로 옴짝달싹 못하고 있다.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적 사례지만 지식경제부가 국비 지원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지역 온실가스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남동ㆍ남부ㆍ서부ㆍ중부발전소와 포스코파워 등 5개 발전소와 이익 환수차원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300억원을 투입해 지역별로 태양ㆍ바람ㆍ바이오ㆍ조류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사업비 330억원을 모두 국비로 충당해야 하는 것이 문제이다.
기자]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