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삼성전자가 외국계 매수세에 힘입어 엿새만에 150만원선을 회복했다.

30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만4000원(1.62%) 오른 15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이탈리아 새 정부 출범에 따른 해외 증시 상승세에 따라 국내 시장에 매수세가 나타난 까닭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1분기 시장 기대에 부합한 호실적에도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높은 의존도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인바 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 8조 7800억원 가운데 74%인 6조 5100억원이 스마트폰사업이 포함된 통신 사업부에서 나타나면서, 이익 쏠림에 대한 리스크가 제기된 바 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케팅 비용 감소와 갤럭시 노트 2 등 고가 스마트폰 물량의 증가가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견인했다”면서 “통신 사업부의 영업이익 비중이 높은 것은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스마트폰 성장률은 30%대를 유지해 시장 상황이 긍정적이라며 ”엔화 약세로 인해 통신 사업부의 원가 구조는 오히려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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