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멜린
천연화장품의 대한 관심이 급격히 늘고 있지만 투박한 디자인의 천연화장품은 트렌디한 소비자 층의 관심을 자극하기에는 부족했다. 천연화장품을 생산하는 그레이멜린 신규식 대표는 빈티지한 디자인을 앞세워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신규식 대표는 대학 졸업 후 유명 화장품회사의 디자이너로 입사하면서 화장품과의 인연을 시작했다. 신 대표는 디자이너로 근무하면서 화장품의 성분, 제작, 디자인, 단가, 유통, 판매 등 화장품 사업 전반에 대한 지식을 쌓던 중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기로 한 신대표가 주목한 것은 천연 원료였다.
그레이멜린은 무알콜, 무색소, 무파라핀, 무화학유화제를 원칙으로 최상의 천연 성분으로 피부자극은 줄이고, 효과는 극대화한 제품을 차례로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신대표는 업계에서 가장 어린 CEO 중 한명이다. 젊은 소비자의 감성을 제대로 읽고 그들의 요구를 잘 수렴하는 것이 그의 강점이다.
그는 기존 천연화장품의 가장 큰 단점으로 천편일률적인 투박한 디자인을 꼽았다. 사실 디자인이 투박해도 성분만 좋으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겠지 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는 게 신대표의 생각이다.
또 그레이멜린은 천연화장품으로는 드물게 해외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신 대표는 수출상담 요청이 빗발치면서 해외사업부를 따로 만들게 되었고 이미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 몽골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러시아 진출을 앞두고 있다. 엄선된 원료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무장한 그레이멜린의 선전이 천연화장품계의 신선한 반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simdy121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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