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0일 창조경제의 동맥 역할을 하게될 제3의 주식시장 코넥스(KONEX)가 7월 1일 오전 9시 개장한다고 밝혔다. 코넥스는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으로 유가증권시장(1983년)과 코스닥시장(1996년)에 이어 세번째로 출범한다.
코넥스는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코스피나 코스닥에 상장하기에는 규모 등이 작은 창업 초반기 중소ㆍ벤처기업의 주식이 거래된다.
상장기업이 중소기업이고 공시 의무가 완화된 점 등을 감안해 투자자는 벤처캐피털, 기관투자자, 3억원 이상 예탁한 개인으로 제한된다. 일반 개인투자자들은 앞으로 자산운용사들이 출시하는 코넥스 상장주식 투자펀드에 가입함으로써 간접 투자가 가능하다.
코넥스 상장 1호 기업은 모두 21개다. 바이오가 5개로 가장 많고 반도체장비(4개), 소프트웨어(3개), 자동차부품(2개)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된다.
시장 개설 초기 상장종목이 많지 않아 개별 종목의 주가변동성이 클 경우 지수가 급등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넥스지수는 개장 이후 최소 6개월이 경과된 이후 발표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금융위와 한국거래소는 “코넥스 시장이 신(新)시장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는 영국의 AIM과 같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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