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축구선수 구자철(24·볼크스부르크)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구자철 선수는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에 출연해 3세 연상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구자철은 “처음에 독일 갔을 때 너무 힘들었다. 적응하기 힘들어 신경도 못 써줬다. 가자마자 통역도 없었고 혼자 있어 그때 너무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시차도 안 맞아 일주일에 한번 문자 남겨놓고 그러면서 많이 싸웠다. 지난해 런던 올림픽 때 한 달 동안 연락을 못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아무도 모르는데 나는 ‘올림픽에서 동메달 따야지’ 이런 것보다 빨리 끝나고 가서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만 계속 했다. 과정이 너무 떠올랐다. 힘들 때 도와주고 잡아줬다는 생각이 어느 순간부터 났다”며 “그래서 동메달 따고 한국에 가서 바로 제주도 가서 장인, 장모님께 인사를 드렸다. 처음으로 봤다”고 고백했다.
구자철은 “5년간 ‘이 여자와 내가 결혼을 할 것인가’라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다. 의구심이 들었다. 그런데 결혼해야겠다는 확신을 갖고 혼자 가서 인사를 드렸다.”고 덧붙였다.
구자철 결혼 결심 계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구자철 결혼 결심 계기, 첫사랑 대단하다”, “구자철 결혼 결심 계기, 힘들어서 더욱 그런 생각들었나?” “구자철 기성용보다 훨씬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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