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임백천이 친 딸의 존재를 받아들였다.1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정지은 극본) 71회에서 김성철(임백천)과 유진(한수진)이 부녀로서 재회했다.이날 유진은 철구(이승형)와 대화를 나눴다. 철구는 유진에게 "너 임신 맞냐. 왜 배가 안 나오냐. 산부인과는 언제 갈 거냐. 내가 같이 가주겠다"고 전전긍긍했다. 임신이 거짓말인 유진은 당황해 "원래 배는 늦게 나온다"고 둘러댔다.이에 철구는 "너가 성철이 형 딸이라는건 최대한 늦게 말하자. 그러면 일단 임신 축하는 받을 거 아니냐. 그런 후에 딸이라는걸 말해야 충격을 덜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렇게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눌 동안 성철은 백방을 돌아다니며 집에도 들어오지 않았다. 유진이 자신의 딸이란걸 확실히 알고 충격을 받은채 귀가도 하지 않은 것. 그는 한동안 생각에 잠겼다.

이후 밖으로 유진을 불러냈다. 유진은 성철을 보고 "왜 집으로 안 들어오고 여기로 불러냈냐"고 물었다. 그러자 성철은 "내가 물어볼게 있다. 너 혹시 내 딸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유진은 "맞다. 제가 보낸 거다. 처음에 7080 갔을 때 제가 딸이라는 걸 밝히려고 했는데 거부하고 도망 가실까봐 걱정돼서 말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이어 엄마가 저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아버지가 가수로 데뷔했던 거 같다. 인기도 많고 잘 되가는데 엄마가 임신사실을 알리면 아버지 앞길을 망친다고 생각했단다. 그래서 절 혼자 키우셨다"고 설명했다.그 말에 한참동안 눈물을 쏟언 성철은 딸의 손을 잡고 "그동안 얼마나 고생이 많았냐"며 어루만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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