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기획재정부는 올해 정기인사를 마무리하며 전문성 강화와 대국민 소통, 조직융합에 중점을 뒀다고 3일 밝혔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달 17일 과장급 인사에 이어 3일 사무관 이하 직원인사를 끝냈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경제활력을 높이고 구조개혁 등 주요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 조직융합을 위해 ‘일하고 싶은 곳, 사람’과 일할 수 있도록 개인 선호도와 실ㆍ국장 의견을 대폭 반영했다.
우선 실ㆍ국 3년 이상 장기 근무자를 전보 대상으로 하되, 장기근무 및 업무 연속성이 필요한 직위는 필수인력을 잔류시켜 전문성을 최대한 유지했다.
또 전보대상자는 희망 실ㆍ국을 제시하고, 전문성과 업무역량을 중심으로 실ㆍ국장 드래프트 방식을 통해 배치했다.
아울러 경제정책에 대한 대국민 소통강화를 위해 풍부한 정책경험과 역량을 갖춘 이강호 전 타당성심사과장을 홍보담당관(부대변인)으로 임용했다.
과장급 인사는 세제분야 등의 전문성과 함께 실ㆍ국간 업무협업 및 이해도 제고에 중점을 뒀다. 세제실에 세제업무 주경력자를 전진 배치하는 한편, 세제를 총괄하는 조세정책과장에 세제 이외 다양한 업무를 경험한 박금철 전 조세분석과장을 배치했다.
세제실내 세제업무 주경력자 비중은 이전 60%에서 인사 후 73.3%로 커졌다.
또 실ㆍ국 주무과장을 행시 35~36회에서 36~37회 중심으로 교체하고, 38회 이하 신참 과장급 비중을 늘려 조직 활력을 높였다.
38회 이하 과장급 비중은 이전 60%에서 인사 후 67.3%로 올라갔다.
기재부 최초로 여성과장을 주무과장으로 배치하는 등 여성 중견관리자 양성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부동산 세제를 총괄하는 재산세제과장에 김경희 전 소득세제과장을, 공무원연금 재정 등을 담당하는 행정예산과장에 장문선 전 문화예산과장을 각각 임용했다.
이밖에 사무관(5급) 109명, 6급 이하 51명 등 총 160명이 인사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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