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전담팀(The London Resilience Team) 발족 활동
[헤럴드경제 시티팀 = 국제팀]영국 런던은 전반적으로 안전한 도시로 인식됨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악명 높은 날씨로 인한 자연재해와 2005년 자살폭탄 테러, 2010년 주변국인 아이슬란드의 화산폭발에 따른 항공 대란 그리고 에볼라 바이러스와 같은 전염병 확산 등 다양한 위험 요소들에 노출돼 있다. 이에 따라 런던시는 시민들과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체 및 각종 시설들을 보호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기상황에 대비하여 '런던 도시 회복력팀(The London Resilience Team)'을 중심으로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2001년 미국의 9.11 테러에 따른 경각심으로 다음해인 2002년 발족된 런던 도시회복력팀의 주요 업무는 런던시의 33개 자치구를 비롯한 지방정부, 의료기관, 런던교통공사, 그 외 170개가 넘는 기타 공공 및 민간기관으로 구축된 런던 도시 회복력 협력기관(London Resilience Partnership)을 지원하고, 4개월마다 열리는 런던 도시 회복력 포럼(London Resilience Forum)을 개최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매년 '런던시 비상계획(The London Strategic Emergency Plan)'을 발간해 이를 런던 시민과 시장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런던 도시 회복력 협력기관 및 포럼에서 결정된 계획을 수렴하고 그에 따른 대응 역시 런던 도시협력팀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인데, 계획과 관련된 부분으로는 ① 포럼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위원회들을 조직화하는 역할, ② 런던 도시 회복력 포럼과 런던 도시 회복력 프로그램 위원회에 서기관 및 연락원 제공, ③런던시장이 책임을 맡고 있는 런던플랜(The London Plan)의 도시 개선사항 제시, ④ 런던에서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 등이 있다.런던 도시 회복력팀의 대응 부분으로는 ① 긴급상황 발생 시 협력기관들과 연계할 수 있도록 주7일 24시간 항시 대기, ② 포럼 및 협력기관에서 공유된 정보들의 일원화 작업, ③ The London Plan에 전략적 조언자로 참여 등이 있다.런던 도시 회복력 포럼은 법률상 의무과 권리를 가진 법인(Legal Entity)은 아니어서 포럼의 멤버들에게 직접적인 법적 권한을 행사할 수는 없지만, 2004년 발표된 「민간비상대비법(The Civil Contingencies Act)」에 따라 다양한 위원회(대중교통, 기업, 공공시설 등)로부터 런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에 대한 정보를 포럼에서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여 긴급상황에 대비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포럼을 구성하는 위원회 중 한 곳인 런던 도시 회복력 프로그램 위원회(The London Resilience Programme Board)는 런던 도시 회복력 협력기관들(The London Resilience Partnership)의 위기대응 수준을 감시하고, 만약 중대한 문제점을 발견할 시 중앙정부로 전달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게다가 위원회의 하위기구에서 작성한 런던의 위험요소 평가 등을 포럼에 보고할 뿐 아니라, 포럼에서 합의된 계획들을 실행하는 실제적인 책임과 권한을 갖고 있다. 또 다른 위원회 중 하나인 런던자치구 회복력 포럼(The Borough Resilience Fora)은 제정법에 따르는 법정기구로 런던시(The Grater London)를 구축하는 33개 자치도시의 위기상황 대책과 관련해 자체 토론한 사항들을 포럼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협력기관들이 런던시의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포럼의 위원회에 포함돼 있다. 런던시는 이와 같은 제도적 장치의 구축과 함께 런던 시민과 기업체, 그리고 방문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매주 런던시 홈페이지를 통해 'London Resilience Blog'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 1월 16일에 발표된 자료를 살펴보면,① 최근 런던시 경제와 사회를 분열시킬 수 있는 사이버 보안위험(Cyber security risks)이 고조되어 각별히 주의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그에 따른 대책방안 중 하나로 국가기반 시설 보호센터(The Centre for Protection of National Infrastructure)의 사이버 보안 안전책을 제공하고 있다.② 최근 날씨가 급격히 추워져 영국 국립 기상업무부(The Meteorological Office)에서는 런던지역에 추위경보 레벨2를 발령했고, 노약자와 어린이 등 한파에 취약한 계층을 상대로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③ 몰강(The River Mole)과 서리 주역에 범람 주의를 발령함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위험지역에 대한 상황과 기타 런던지역의 위험수준을 지도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④ 런던시 대중교통과 관련해 주말 공사예정 구간을 제공하고, 대체 교통수단(지하철 및 기차) 안내 및 방법을 런던교통공사(Transport for London) 사이트와 국가철도(The National Rail) 사이트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⑤ 1월 7일 발생한 프랑스 파리에서의 테러 여파로 테러 주의경보를 5단계 중 4번째로 높은 '심각한(severe)' 수준으로 올렸다.이렇듯 런던시는 회복력 있는 도시를 위해 10년 전에 이미 전담팀(The London Resilience Team)을 발족해 활동 중이며, 여러 위원회를 통해 얻은 정보들을 런던시 홈페이지를 통해 매주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쉽고 빠르게 도시에서 야기될 수 있는 긴급상황(안보, 날씨, 교통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본 기사는 세계도시정보 사이트(http://ubin.krihs.re.kr/ubin/wurban/maincitynews_View.php?no=1407&thema=&start=0)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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