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정애리가 고주원에게 윤주희를 만나라고 선언했다.3월 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장미(이영아 분)를 태자(고주원 분)에게 떼어 내기 위해 민주(윤주희 분)를 이용하던 홍여사(정애리 분)가 고주원에게 민주를 정식으로 만나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여사는 황회장(전국환 분)이 집을 나가자, 아무리 황회장의 말이 있어도 절대로 장미와 태자의 결혼을 허락하지 못한다며 고민을 한다. 이에 태자는 홍여사에게 황회장을 모시러 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지만, 홍여사는 오히려 담담한 모습으로 태자에게 저녁에 밖으로 나오라며 약속을 잡는다. 태자는 홍여사의 담담한 태도를 황회장에게 알리며, 오히려 밥도 잘 먹고 걱정이 없는 모습이라고 불안해 한다. 이에 황회장은 '시아비가 집을 나왔는데 태평하게 굴진 못 할 것이다'라며 괜찮다고 위로한다.
그러나 홍여사가 담담한 것은 이유가 있었다. 홍여사는 태자와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에 민주를 불렀다. 태자는 민주가 함께 있자 어리둥절해 하고, 태자가 오자 홍여사는 "너 들어오는 조건으로 장미를 생각해 보겠다고 했지?"라며 오늘에야 결론을 내렸다고 말한다. 이어 홍여사는 "난 네 짝으로 민주를 생각한다."며 민주를 태자의 결혼 상대로 생각하며, 본격적으로 만나보라고 한다. 태자는 어이없어 하지만, 민주는 "아줌마가 날 좋게 생각한단 말 들으니까 마음이 다시 움직였어"라며 여우 짓을 한다. 태자는 그제야 모든 것이 홍여사와 민주가 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뭐 하는 짓이냐고 코 웃음을 친다. 그러나 홍여사는 자신이 장미를 진지하게 생각한 것 처럼 태자 역시 민주를 진지하게 생각하라고 담담하게 말하고, 태자는 이에 어이없다며 나가버린다. 민주는 불안한 눈빛으로 태자를 따라나가고, 달려가는 태자의 뒤에서 백허그를 하며 가지 말라고 붙잡는다. 이어 "안 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생각해봐"라며 태자의 마음을 붙잡고자 한다. 그러나 태자는 이번 일로 완벽하게 민주에게 질린 상태. 태자는 "너 정말 실망이다. 이런식으로 내 뒤통수를 치냐"라며 민주를 떼어내려 하고, 계속해서 민주가 매달리자 "나는 너한테 단 1%의 마음도 없어. 우리 엄마가 뭐라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정신차려라"라며 가버린다. 민주는 태자의 뒤에 자신에겐 오빠 뿐이라고 소리치지만, 태자는 마지막까지 민주에게 "그건 내가 알 바 아니야"라고 잘라 말하고 돌아섰다. 민주는 태자의 화가 난 모습에 놀라며 불안해 하지만, 홍여사는 태자의 마음을 쉽게 얻으려 했냐며 마음을 다잡으라고 말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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