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태오의 모습에 엄마 아빠가 놀랐다. 14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 에서는 평소 자주 투닥거리는 태린, 태오 남매를 위해 ‘가족 역할극’을 제안하는 리키김 네 가족의 모습이 그려져졌다. 태린이가 엄마 역할을 맡게 됐고 태오가 아빠로 변신하게 된 가운데 리키김과 류승주는 폭풍 연기력으로 떼쟁이 태남매에 빙의하게 됐다. 그런데 이때 태오가 매서운 표정으로 리키김과 류승주를 향해 호통을 치기 시작했다. 다짜고짜 “너! 너!” 라며 삿대질을 하기도 했고 “이놈! 너! 맴매!” 라며 겁을 주는 모습이었다. 째려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 씩씩거리며 달려들어 팔을 휘두르는 태오의 모습을 보고 되려 리키김과 류승주가 당황한 모습이었다. “내가 저렇게 때리진 않잖아” 라는 류승주의 말에 리키김도 “나도 그렇게 안 때린다” 라고 태오의 행동에 놀랐다. 그 와중에 태린은 맡은 ‘엄마’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아이들을 화해시키고 타이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태오는 무조건 야단을 치고 화를 낼 뿐이었다. 이런 태오의 모습을 보고 엄마 류승주는 크게 반성을 하는 모습이었다.
“내가 너무 혼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류승주는 되려 제작진을 향해 “걔 왜 그랬을까요? 쌓인 게 많은가봐요” 라며 걱정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역할극에 지친 리키김과 류승주와는 달리 태오는 이들에게 달려들어가며 끝까지 호통을 치는 모습이었고 류승주는 결국 “쟤 왜 저러지. 내 감기약 먹었나?” 라는 엉뚱한 소리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역할극을 통해 리키김과 류승주 모두 큰 깨달음을 얻은 모양이었다. 아이들에게 좀더 부드럽게 이야기하고 혼을 내는 대신 따뜻하게 대해줘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소감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셋째 임신 소식을 알리는 김태우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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