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경력단절여성(이하 경단녀)들에게 3D프린팅, 조선ㆍ해양플랜트 설계 등 전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여성가족부는 경단녀들의 직업능력개발과 재취업 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에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140개 새일센터에서 718개 직업 교육 훈련과정이 실시되며, 1만6000명의 경단녀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열리는 새일센터 프로그램은 기업의 구인 수요를 반영한 기업 맞춤형 과정이 더욱 확대됐다. ‘자동차부품소재 제조인력 양성과정’, ‘웹콘텐츠 설계자 양성과정’ 등 155개 과정을 운영한다.

또 3D프린팅이나 조선ㆍ해양플랜트 외에 ‘관세사무원 양성과정’, ‘제약ㆍ바이오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65개의 전문기술 과정도 운영해 전문가를 양성, 기업 구인 수요를 충족하겠다는 방침이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교육과 복지 등 사회 서비스 직종과 창업 교육도 실시한다. 결혼이민여성이나 장애여성, 북한이탈여성 등을 위한 별도 과정도 운영한다.

이기순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이와 관련, “올해 경단녀 직업교육훈련은 구인 수요를 반영해 산업현장과의 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별 구인ㆍ구직 수요를 반영한 교육 운영을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직업교육훈련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단녀들은 해당 지역 새일센터(대표번호 1544-1199)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