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2013년 큰 인기를 모은 트러스톤자산운용의 롱숏펀드를 이끈 김주형 주식운용AI본부장이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옮겼다.
28일 트러스톤 측은 김 본부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트러스톤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수일 전 사의표명을 했지만 숙려기간을 갖고 최근까지 펀드를 운용하고 투자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했다. 그러나 김 본부장의 사의표명 소식이 퍼지면서 투자자의 불안감이 커질 수 있다고 판단, 전날 오전 사표를 수리했다.
김 본부장이 운용했던 ‘다이나믹 50’과 ‘다이나믹30’ 펀드는 김 본부장과 함께 운용해온 팀원들이 지속적으로 맡아 운용할 계획이다. 트러스톤 측은 “2010년부터 4년간 사모롱숏펀드(2013년 수익률 18.27%)를 운용해온 김진성 매니저가 앞으로 AI운용 본부장 대행을 수행하며 다이나믹50펀드를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전 두 명의 매니저 체제에서 3명 체제로 확대되는 것이다.
또 한일롱숏펀드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러스톤 측은 “현재 싱가포르 법인의 국내 자문업등록을 진행 중”이라며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운용 측은 ‘중위험-중수익 상품’ 강화를 위해 김 본부장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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