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중국동포 13만명이 거주하는 서남권 지역에 국적을 초월한 내ㆍ외국인 합동 자율방범대를 구성, 오는 4월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따로 구성된 자율방범대는 있었지만 내ㆍ외국인 합동으로 꾸려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이달초에 출범한 서울시ㆍ자치구ㆍ 경찰 등이 참여하는 ‘서울 서남권 민관협의체’ 이후 첫 사업이다.
구로ㆍ금천ㆍ영등포ㆍ관악 등 4개 자치구가 각각 방범대를 구성해 경찰과 합동으로 운영하고 서울시가 합동방범대 운영을 위한 활동비를 지원한다.
합동 자율방범대는 지역의 공공질서 확립과 범죄 예방, 치안 유지를 목표로 기초질서 캠페인 및 단속 활동, 우범지역 순찰 등의 방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국적을 불문하고 거주지 구청 자치행정과 또는 경찰서에 문의ㆍ신청하면 된다.
정영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내ㆍ외국인 합동 자율방범대 활동으로 지역 내 기초질서와 치안문제 등 현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주민 간 다문화 통합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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