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난항에 부딪혔던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북한의 응답으로 다시 추진되면서 남북경협주가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상장사인 에머슨퍼시픽은 3일 오전 11시18분 전거래일보다 14.59%(1420원) 급등한 1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에머슨퍼시픽은 지난 24일부터 5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전거래일보다 7.19% 하락한 9030원에 거래를 시작한 에머슨퍼시픽은 장초반 878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실무접촉 재개 소식에 상승반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에머슨퍼시픽은 금강산 관광 지구에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남북경협주로 분류돼 있다.
개성공단입주업체인 재영솔루텍도 같은시간 13.11%(240원)오른 2070원에, 대북 송전주인 이화전기(024810)는 10.62%(65원)오른 67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룡전기(033100) 역시 6.92% 강세다.
현대상선은 전거래일보다 1850원(13.07%) 오른 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장 초반 3%대의 하락세를보였지만 북한의 응답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오전 11시께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남북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논의할 적십자 실무 접촉을 5일이나 6일경 하자는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우리측에 보내왔다고 전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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