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창업자인 김택진 대표가 18대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3년간 대표 재선임 지지를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금일(27일) 판교에 위치한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제 18대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가장 큰 이슈가 됐던 김택진 대표의 연임 안건에 대해서는 찬성표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몇몇 강성 주주들이 반대도 있었다. 김택진 대표 연임에 반대하는 이유로, 윤송이 부사장의 사장 승진, 넷마블과 주식 스왑, NC다이노스 야구단 운영 등을 들었다.

윤송이 사장 승진에 대한 이유에 대해서 김택진 대표는 "엔씨소프트 북미 법인인 NC 웨스트를 흑자로 전환시킨 공로가 인정됐기 때문"이라며 "재벌 가족 경영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답했다.

넷마블과 주식 스왑의 여러 가지 루머에 대해서 김 대표는 "넷마블과의 주식 스왑은 경영권 방어와 전혀 무관한 일"이라며 "주식 스왑에 대한 가격 또한 전문가들의 분석 수치 중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을 선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NC다이노스의 야구단 운영에 대해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효과 이외에도 마케팅적인 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 대표 연임에 있어서 1대 주주인 넥슨은 김택진 대표의 손을 들어줬지만, 넷마블과의 주식 스왑에 대해서는 의문을 피력했다. 넥슨 대리인으로 참석한 김정욱 전무는 "넷마블과의 주식 스왑이 정말 엔씨소프트를 위한 일인지에 대해서 증명해야 할 것"고 말했다.

김택진 대표는 "엔씨소프트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매일 생각하면서 다양한 방법을 계획중"이라며, "주주분들게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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