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들의 연승행진을 저지한 크리스티 커(미국)가 KIA클래식 우승 인터뷰 도중 울먹여 관심을 모았다.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이미림(25 NH투자증권)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했다. 챔피언 퍼트를 마친 후 현지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커는 울먹이며 "일주일 전 캐디 그렉 존스톤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렉과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커는 18번홀 그린에서 쓰리퍼트를 범했지만 남편 에릭과 아들 메이슨의 축하를 받고 함박 웃음을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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