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이문길 통신원] 여중생 3명에게 돈을 주고 한 자리에 동시에 불러내 몹쓸 짓을 벌인 일본의 30대 직장인이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용의자도 용의자지만, 피해 여중생들이 집단음란행위에 사전 동의했다는 사실이 일본의 무너진 성의식 실태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 지상파 니혼테레비 계열 위성방송 NNN은 즉석만남을 주선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알게 된 13~15세의 여자 중학생 3명과 동시에 외설행위를 한 혐의(아동매춘금지법위반 등)로 카가부 타케시(32ㆍ회사원) 씨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1일 보도했다.
일본의 아동매춘금지법은 한국의 아동청소년보호법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유사성행위가 상업적으로 허용된 일본이지만 미성년자에 대한 성매수 행위는 엄히 처벌되고 있다. 보도 매체도 이번처럼 용의자의 실명을 바로 공개한다.
일본 경시청에 따르면 용의자 카가부 씨는 지난 2013년 치바현 후나바시시의 한 호텔에서 이들 여중생에게 1인당 2만엔씩을 건네고 한자리에서 함께 외설행위를 벌인 혐의다.
여중생들은 용의자로부터 성매매 제안을 수락한 것은 물론, ‘3인 동시에‘라는 조건에도 응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용의자는 “(이들이) 성인여성이라고 생각했다”며 혐의를 부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성인 남성이 즉석만남 어플을 이용해 미성년자를 유인해 몹쓸 행위를 벌이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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