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도서관 이용 주민의 편의를 위해 ‘용꿈꾸는작은도서관’ 평일 운영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용꿈꾸는작은도서관은 유종필 관악구청장의 아이디어로 구청과 보건소를 방문한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구청 1층 업무공간을 줄여 만든 곳이다.
230㎡ 규모의 복층 구조로 70석의 열람석이 있는 일반열람실과 어린이실, 도란도란방을 갖추고 있고, 1층과 2층은 양쪽 계단으로 이어져 북카페형으로 꾸몄다. 개관시 8000여권이던 도서는 지역상인, 단체, 주민, 직원 등이 기증해 1만5000여권으로 늘었다.
작은도서관이지만 연간 이용자가 10만여명에 이르며 비치도서의 30~40%는 항상 대출 중이다.
관악구는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만큼 다양한 도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평일 운영시간을 오후 8시에서 오후 10시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 전문사서를 포함한 근무 인원도 3명에서 4명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평일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이고 토요일은 기존대로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아울러 읽고 싶은 책을 원하는 도서관으로 배달해주는 ‘상호대차서비스’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상호대차서비스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대출 신청을 하면 1~2일 내 원하는 도서관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용꿈꾸는작은도서관을 포함해 30곳의 소장도서 44만여권을 이용할 수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운영시간 연장으로 그동안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청소년, 직장인 등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용꿈꾸는도서관과 각 동마다 있는 작은도서관에서 꿈을 키우고 희망을 얻는 주민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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