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아르헨티나의 한 50대 남성이 허수아비와 성관계를 한 뒤 숨진 채 발견됐다.
5일(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썬 등 외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동부 산호세 데 발카르에 혼자 사는 호세 알베르토(58)라는 남성이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호세 알베르토의 집에서 악취가 난다”는 이웃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알베르토의 시신과 그 옆에 긴 머리 가발과 립스틱이 칠해져 있는 허수아비를 발견했다. 허수아비에는 약 15cm의 인공 남성성기가 부착돼 있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 관계자는 “처음 현장을 확인했을 때 두 구의 시신인 줄 알았지만 곧 그 중 한 구는 사람이 아닌 인형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고한 주민들에 따르면 알베르토는 홀로 외롭게 지내왔고 아무도 그의 집에 놀러 오는 사람이 없었으며, 휴대전화도 사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알베르토의 집에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것과 시신에 별다른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그가 허수아비와 성교 중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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