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정혜성이 안재현의 실체를 알고 혼절했다.1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기민수, 이재훈 연출/박재범 극본) 17회에서 최수은(정혜성)은 박지상(안재현)이 감염자라는 사실을 듣고 바로 기절했다.이날 최수은은 박지상과 유리타(구혜선), 정지태(김유석)가 대화를 나눌때 스스로 자리를 비켜주며 "내가 들으면 안되는 이야기 맞지?"라고 삐친 모습을 보였다. 그녀의 뾰루퉁한 모습을 보니 친구인 유리타는 괜히 미안해졌다.21A 병동 사람들의 이상 증세가 극심해지고 이재욱(지진희)이 그들을 풀어줄거라는 협박이 가해지자 결국 그들은 머리를 맞대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어쩔 수 없이 최수은에게도 정체를 밝히기로 했다.박지상의 집에 지상과 유리타, 최수은, 주현우(정해인)가 모여 앉았다. 이 자리에서 지상은 "맞다. 나 감염자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수은은 유리타를 보며 "야, 너 뭐야. 내가 삐쳤다고 이런자리 만든 거야? 이거 지금 몰래 카메라지?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당황했다.그러나 모두들 표정은 진지했다. 이때 지상은 초록색 눈으로 변한 뒤 온 몸에 핏줄을 곤두세웠다. 그 모습을 본 최수은은 실성한 듯 웃으며 "진짜네?"라고 확인한 뒤 바로 기절했다.
자리에서 일어나자 소파에 누워 있는 자신과 지켜보던 주현우가 눈에 들어왔다. 주현우는 그녀의 손을 잡으며 "맞아요, 꿈꾼 거. 그러니까 마음 푹 놓고 나한테 의지해요"라며 웃었다. 그녀의 손을 자신의 얼굴에 가져다댄 뒤 "많이 따뜻하죠?"라고 물었고 최수은은 "지독한 악몽이었어요"라고 웃었다.그러나 이때 러비는 자신의 몸통에 박지상이 감염자로 변하던 순간을 다시 보여줬다. 이에 수은은 "꿈이 아니네"라고 웃다가 다시 기절했다. 그 모습에 주현우는 러비를 향해 "너 좋았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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