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미국 재무부는 9일(현지시간) 한국 금융당국에 외환시장 개입을 중단하라고 재차 압박했다.
재무부는 이날 공개한 주요 교역국의 경제·환율 정책에 대한 반기 보고서에서 “한국 당국이 작년 12월과 올해 1월 (외환시장) 개입을 상당히 늘린 것 같다”면서 “이 사안에 재무부가 관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고서는 독일과 중국, 일본, 한국 등 흑자 규모가 큰 국가들이 좀 더 균형잡힌 경제정책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정책 입안자들이 통화부양정책을 보완하기 위해 재정적 조치와 구조개혁 등 가능한 수단을 모두 동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재무부는 보고서에서 특정 국가를 환율조작국으로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중국 위안화가 현저하게 저평가됐다는 입장은 고수했다.
이어 중국에 “시장이 환율 결정에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허용하고 외환시장 개입을 계속 줄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 재무부는 작년 4월과 10월에도 한국 정부에 시장이 무질서한 예외적 상황에만 외환시장에 개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kimhg@heraldcorp.com
![“우리 애가 전화를 안 받아요” 죄책감에 무너진 어머니…‘들어주는 통화’ 50년째 그들을 살린다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news-p.v1.20261022.2a91e9603cf24aa9a96e207c11b4c0a2_T1.jpg?type=h&h=240)
![‘보수텃밭’도 요동…트럼프 31% 최악 지지율 상·하원 뒤집힐까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rcv.YNA.20261020.PAP20261020138701009_T1.jpg?type=h&h=240)
![대기업 다닌다고 5억 더 받는 ‘사내대출’ 정부도 못 건드리는 ‘무적’일까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5/rcv.YNA.20260630.PYH2026063010730006100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