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 사과, “지난해 사과했지만 다시 사과”

[헤럴드경제]개그맨 장동민이 과거 여성을 비하한 발언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장동민 측은 지난 12일 오후 한 매체를 통해 “지난 해 논란이 있었을 때 사과를 드렸다. 식스맨 선정을 앞두고 또 다시 과거 이야기가 나올 줄 몰랐다”며 “잘못은 잘못이니 불쾌하셨던 분들에게 또 사과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장동민은 지난해 8월 방송된 49회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자신의 스타일리스트에게 가졌던 불만을 다소 과격한 농담으로 표현했다. 당시 장동민은 “여자들은 멍청해서 이게 남자한테 안돼 머리가”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방송을 접한 일부 청취자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의견을 제기했고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 측은 당일 방송분을 바로 삭제하며 사과를 전했다.

하지만 최근 장동민이 MBC ‘무한도전’ 식스맨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면서, 과거 여성 비하 발언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게 된 것.

일부 누리꾼들은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이기에 웃음을 위해 과한 농담과 욕설을 하는 것은 괜찮다는 옹호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많은 누리꾼들은 이미 인지도를 갖춘 개그맨이 수위를 넘나드는 발언을 했다며 비난하고 있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해 4월부터 그해 말까지 KBS라디오 쿨FM <조정치, 장동민의 2시!>를 진행했으며, 조정치 하차 이후에는 레이디 제인과 함께 현재까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tvN 두뇌 서바이벌 게임 <더 지니어스>에서 하버드 졸업생, 한의사, 서울대학원생 등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