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일베 ‘헤비 유저’로 알려진 KBS 기자가 사과문을 올렸다.
과거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일베)’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KBS 신입 기자 A가 지난 13일 오전, KBS 사내 게시판이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올렸다.
A기자는 고발이 있던 2월 중순 이후 매일 무섭고 두려운 심경으로 살아왔다고 고백하며 “기사가 난 당일부터 인터넷 상에 신상이 유포됐고, 회사를 나가는 것은 인생의 마침표를 스스로 찍어야 하는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해고를 하지 않은) 회사의 결정은 갱생의 기회를 주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하며 “과거 일부 글들로 저를 판단하지 않고 변화 가능성과 기타 여러 상황을 봐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A 기자는 과거 자신이 일베 사이트에 올린 글 등이 본인의 진심이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일베 행적을 ‘배설’과 ‘어두운 모습’으로 표현하며 “본심이 일부라도 들어가 있던 글이나 댓글은 처절히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A 기자는 지난 1월 입사 이후 내부 협회의 문제제기를 통해 일베에서 수천건의 글을 올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이트에 “생리휴가는 생리대를 직장 여자 상사 또는 생리휴가감사위원회(가칭)에 제출하고 사진자료를 남기면 된다”, “이미 여자들은 핫팬츠나 미니스커트 입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공연음란 아니냐”, “한국형 진보는 사회적 기생충들이 분명” 등 여성 비하와 극단적 정치 성향을 보인 바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기자는 동기들과 다른게 경찰기자 생활을 하지 못한 채 내근을 하다가, 지난 1일 남북교류협력단에 인사발령됐다. A 기자의 입사 동기들은 보도본부에서 근무 중이다.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