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전은혜기자] 화정 박영규 차승원이 명품 연기로 첫방송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첫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화정'은 전국일일시청률 10.5%를 기록, 월화극 2위를 차지했다.이날 '화정'에서는 석고대죄를 하던 광해군(차승원)이 부친 선조(박영규)가 독살당하는 장면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광해군은 "제가 뭘 잘 못했냐. 말해 달라"고 울분을 토해내며 선조의 방에 들어섰다. 그러나 선조는 기미상궁 김개시(김여진)가 준 독약을 마시고 의식을 잃어가고 있었다.놀란 광해군은 "어의를 불러라"고 외치며 선조의 옆을 지켰다. 그러다 광해군은 물을 달라는 선조에게 갑자기 "전하의 폐에 이미 독이 퍼졌다. 마지막을 받아 들여라"고 말했다.이어 광해군은 "결국에 이렇게 될 것을 어찌 소자를 이렇게 미워했냐. 단 한 번도 그 진심을 봐주지 않았다"며 "전하께 나는 자식이 아닌 정적이었을 뿐이었다"고 물을 먹으려는 선조의 손을 쳐냈다.이날 방송에서 선조는 광해를 향해 “물을 달라”며 애원하지만 광해는 물이 든 그릇을 내려둔 채 차가운 표정을 짓는다. 광해는 “죽음의 기운이 폐부를 덮었다. 물은 전하께 고통만 더할 것이다. 지난 세월동안 전하의 옥체를 소인의 몸보다 열심히 보살폈기에 확실하다”고 말한다.이어 광해는 “결국엔 이렇게 될 것을…어찌 그토록 소자를 미워하셨느냐”며 “진심을 다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그런데 전하는 단 한번도 그 진심을 봐주지 않았다. 전하께 난 자식이 아닌 정적이었다”고 지난 세월을 회상했다.또한 광해는 야망에 가득찬 눈빛으로 “나는 전하와 다른 임금이 될 것이다. 이제 이 나라의 왕은 나다. 아버지”라고 숨을 거두려는 선조 앞에 소리쳤다.드라마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10시에 방송된다.화정 박영규 소식에 네티즌들은 ‘화정 박영규, 대단한 연기’ ‘화정 박영규, 이번엔 이거다’ ‘화정 박영규, 흥행 예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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