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지진희가 진경에게 거래를 제안했다.1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기민수, 이재훈 연출/박재범 극본) 17회에서 이재욱(지진희)은 최경인(진경)에게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고 거래를 제안했다.이날 최경인은 서혜리(박태인)의 죽음을 추적하던 중 이재욱이 관련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녀는 관련 증거물을 들고 이재욱의 사무실을 찾아갔다.그녀는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주며 "실종된 서혜리 본부장 마지막으로 간 곳이 원장님 댁이더군요. 그리고 자취를 감춘 뒤 큰 가방을 들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재욱은 "실종 신고를 누가 했는지 궁금했는데 부원장님 이셨군요"라고 말한 뒤 웃으며 "내가 죽였어요. 실수가 잦고 내가 절대 허락하지 않는 일을 해서 죽였어요. 그 사진 속 큰 가방 안에 있는거 시신 맞아요"라고 말했다.최경인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이재욱은 "살아서 이 방 못나갑니다. 빈말 아니라는거 아실거다. 사실 부원장님 죽이기 싫어요. 절 좀 귀찮게 했다고? 그걸론 아니죠. 한가지만 물읍시다. 부원장님이 원하는게 태민 암병원입니까? 아님 회장의 충신입니까? 부원장님의 선택에 따라 많은게 바뀔 수 있어요"라고 제안했다.
최경인이 놀란 듯 그를 노려봤다. 이재욱은 "회장님도, 유리타(구혜선) 교수도 아닌 이 태민 암병원이죠? 전 부원장님 좋아합니다. 내 과거든요. 제 말대로 따라주신다면 태민 갖게 해드리겠습니다"라고 제안했다. 더불어 이재욱은 더 이상 회장을 신뢰하지 않는 다는 발언을 덧붙였다.최경인은 "그럼 원장이 갖게되는게 뭐냐"고 물었고 이재욱은 "전 한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제 마음껏 의술을 펼칠 수 있는 곳이요. 우린 각자 가장 절실한 걸 나눠가지면 됩니다"라고 제안했다.최경인은 생각할 시간을 요구한 뒤 돌아왔다. 그리고 깊은 고뇌에 빠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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