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최나래 기자]주부 최영인(가명, 54세)씨는 올 봄 지인 자녀의 결혼식이 3건이나 잡혀 있어 부쩍 바빠졌다.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들이라 옷차림과 외모 관리에 신경이 쓰이는 것이다. 더구나 지난겨울 동안 팔자주름이 깊어져 주변 지인들보다 더 늙어 보일까 걱정이 많다.봄이 오면서 최 씨와 같은 고민을 하는 중년 여성들이 늘고 있다. 친구 자녀 결혼식, 동기 모임 등 외부 모임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찾아 동안을 만들어 주는 필러 시술을 받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필러 시술은 피부 탄력이 떨어졌거나 입체감을 주고 싶은 부위에 인체에 안전한 보충물을 주입해 얼굴 라인이나 이목구비를 보완하는 쁘띠성형의 일종이다. 꺼진 이마나 미간 주름, 낮은 콧대에 필러를 주입해 동안 이미지를 만들 수 있고 팔자주름, 눈 밑 애교살, 무턱 등 평소 불만족스러웠던 부분을 보완하는 등 다양한 부위에 시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필러 시술의 장점은 10분 안팎의 짧은 시간을 투자해 즉시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필러 시술은 외과적으로 절개가 필요한 성형수술이 아니라 간단한 국소마취나 피부 연고마취로 시술이 가능할 정도로 부담이 적다. 성형수술 같은 경우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회복하기가 어렵지만 필러는 쉽게 제거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최근에는 안전하고 오래가는 필러에 대한 환자와 의료진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필러 제품도 함께 진화하고 있다. 이 중 눈에 띄는 제품은 지난 해 LG생명과학에서 출시한 히알라인 필러다. 히알라인은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 Calcium Hydroxyapatite)와 히알루론산 하이드로겔(Hyaluronic Acid-Based Hydrogels)로 구성된 복합 필러로, 기존의 히알루론산 필러의 안전성과 비 히알루론산 필러의 지속성을 모두 갖췄다. 특히 히알라인의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성분은 자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며 미국 FDA 및 유럽 CE 인증을 받았다.은평 우태하피부과 이용환 원장은 “히알라인은 자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콜라겐 스티뮬레이터(Collagen Stimulator)로 시술 3개월 후부터 볼륨을 채워서 오래 지속될 뿐만 아니라, 사람과 동물에 무해한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균(Bacillus Subtillis)에서 추출한 히알루론산 원료를 사용하여 안전성까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필러 시술은 효과가 좋고 부담이 적다는 이유로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지만 안전성, 지속성, 효과 등 모두 고려해야만 본인 얼굴의 조화를 깨뜨리지 않는 선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이용환 원장은 “필러의 종류나 주입량, 주사바늘의 깊이와 미세한 각도의 차이로 시술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숙련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여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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