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일본 주요 신문들이 한국 사회의 안전 문제를 비판적으로 조명했다.
아사히 신문은 “유족의 슬픔이 치유되지 않은 채 진상 규명 방식을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며 “안전 사회로 가는 길은 멀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선박안전기술공단이 불법 개조한 선박에 검사 합격증을 발급했다는 감사원의 3월 발표와 정부의 재난 및 안전 관리 대응 태세에 대한 국민들의 냉소적 평가를 보여주는 여론조사 등을 소개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한국 정부는 세월호 참사 후 사회 전체의 안전 대책을 내놓았지만, 교통기관과 공공장소에서 여전히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서울 지하철 열차 충돌, 판교 환풍구 붕괴 추락 등 지난 1년동안 발생한 안전사고를 사례로 열거했다.
도쿄신문은 15일 진도에서 열린 위령제 소식과 함께 “유족과 정부ㆍ여당은 배의 인양 문제 등을 둘러싸고 현재까지 강하게 대립하고 있다”며 “정부 측에서 위령제에 참석하지 않아 쌍방 갈등의 골이 부각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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