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무속인 사기 사건과 그 무속인에 대해 추적한 이야기가 그려졌다.4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10년 간 전국 12개 도시를 돌며 사기행각을 벌인 한 무속인의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한 사람에게 최소 몇 천 만원에서 억 단위의 사기를 친 무속인 박씨(가명). 박씨는 자신의 사기 행각에 대해 자신이 한 짓이 아닌 신이 시킨 것이라며 극구 부인을 했다. 그러나 박씨의 주장과 달리 엄연히 존재하는 36명의 피해자들. 피해자들은 자신을 믿게 한 뒤, 유명 정치인의 굿을 한다며 선불로 돈을 빌려 달라고 해 아무런 의심없이 거액의 돈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씨는 유명 정치인들의 실명을 거론했으며, 자신이 대통령 관련 굿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씨는 차용증을 써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러나 차용증 속 박씨의 신분은 모두 가짜. 박씨는 권영미(가명), 박정순(가명), 양경희(가명), 김영자(가명). 총 4개의 신분을 도용해 사용했으며, 그중 하나는 심지어 박씨 남편의 고모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충격적인 것은 이뿐만 아니었다. 박씨가 도용한 신분은 박씨가 사기를 친 사기 피해자의 신분이었던 것. 특히 그 중 한 사람은 박씨가 자신에게 아들의 호적을 올려야 하는데, 전 남편이 이혼을 안해줘서 새 남편에게 아이의 호적을 올릴 수 없다며, 호적을 빌려달라고 사정했다고 밝혔다. 할 수 없이 박씨의 사연을 들어준 피해자. 그러나 박씨는 그런 피해자에게 의료보험증을 받아 주민등록 번호를 도용. 새로운 사기 행각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피해자 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특히 박씨의 신분 도용은 완벽하게 철저했으며, 모든 차용증과 계약서에는 도용한 신분만 이용. 철저히 자신의 신분을 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씨의 가족들은 박씨가 사기를 친 것이 아니라고 극구 부인했으나, 아무리 감옥에 들어가 살아도 5년뿐이라며. 차라리 잘 된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이제 스무 살이 된 아들은 제대로 된 초등교육을 받지 못하고, 10년간 전국을 떠돈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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