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리뷰스타=최진영기자] 유나가 수래를 설득했다.4월 17일 방송된 MBC 드라마 ‘황홀한 이웃’ 75회에서는 수래(윤손하 분)이 유나(김수정 분) 때문에 외국으로 가야하는지 고민했다.이날 봉희(전익령 분)에게 설득당한 유나는 수래에게 전화해 “근데 엄마랑 나랑 뉴질랜드 같이 가면 안 돼?”라고 말했다.수래는 “뉴질랜드?”라며 당황했다. 유나는 “고모가 뉴질랜드에 엄마랑 같이 가래. 이번만 고모 말대로 하면 안 돼? 나 영어가 좋아. 엄마랑 같이 가고 싶어”라고 말했다.유나가 원하는데 무조건 거절한다는 것도 수래에겐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수래는 “그래, 생각해볼게. 근데 돈이 한 두푼 드는 게 아니라”라고 말했다.
유나는 “거기서 아르바이트하면 되잖아. 내가 찾아봤어”라고 대답했다. 그 말에서 수래는 유나가 정말로 가고 싶어한다는 것을 한 번 더 느꼈다. 내키지는 않았지만 유나가 그토록 원하는 것을 막는다는 것은 어쩌면 유나의 앞길을 막는 것일 수도 있었다.수래가 집으로 돌아오자 봉희와 가족들은 수래를 마저 설득하기 위해 온갖 감언이설을 늘어놓았다. 눈치 없는 연옥(이덕희 분)만 “이런 시누이가 어디있냐? 서방질한 마누라를”이라며 비꼬았다.연옥의 말과 상관없이 수래의 표정은 이미 복잡했다. 수래는 유나를 위해 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봉희에게 도움을 받고 싶지 않은 마음도 공존했다.수래는 다시 한 번 유나의 마음을 듣기 위해 유나를 만났다. 유나는 “이번 한 번만 제발 고모한테 져줘”라고 부탁했다. 유나의 부탁에 수래는 찬우와 이별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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