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엘살바도르에서 군과 갱단의 충돌로 9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은 18일(현지시간)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남동쪽으로 60㎞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자카테콜루카에서 갱단 ‘바리오 18’이 군과 충돌해 이들 가운데 최소 9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중앙아메리카 빈곤국 엘살바도르는 폭력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가들 가운데 하나로, 그 중에서도 자카테콜루카는 3번째로 폭력사태가 많이 발생하는 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엘살바도르 경찰당국은 사건에 대한 상세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2년 바리오 18과 라이벌 갱단 ‘마라 살바트루차’(MS-13)의 휴전 이후에도 엘살바도르는 다시금 폭력사태가 시작됐다.
엘살바도르에선 갱단들이 마약밀매 등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하루에도 평균 15.5건의 강력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가로 낙인찍히고 있다.
살바도르 산체스 세렌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이날 갱단의 범죄활동 근절을 위한 3개대대 1200명 규모의 전담부대를 창설하려는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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