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중국의 한 공사장에서 공룡알 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20일 중국 런민왕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광둥(廣東)성 허위안(河源)시에서 하수구 보수 공사를 하던 중 공룡알 화석 43개가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공룡알 화석 43개 중 완전한 형태의 공룡알만 19개에 달해 현지 언론의 이목을 끌고 있다.

허위안시 박물관 측은 “발견된 공룡알 1개의 직경이 약 10cm에서 13cm에 달한다. 이 정도면 큰 편”이라며 “어떤 종류의 공룡인지는 전문가와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물관 측은 이번 발견으로 공사 현장을 보호하는 한편 또 다른 화석의 존재 여부를 조사 중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공룡알 화석이 발견된 곳은 사암석으로 이뤄져 있어 다른 화석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허위안시에서는 1996년 3월 첫 공룡알 화석이 발견된 이후 현재까지 1만7000여 개의 공룡알 화석이 발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