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스프링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2015 미드 시즌 인비테인셔널(이하 MSI)가 5월 8일 오전 5시 미국 탈라하시 도널드 L 터커 시빅센터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미국 탈라하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는 기존 농구경기장을 반으로 자른 뒤 관객들의 자리와 경기가 진행되는 무대간의 간격을 가능한한 줄인 세팅이 인상적이다. 4천여명 관객들이 입장했고 주말 경기의 경우 이미 모든 좌석이 매진된 상황이다.
현장은 환호하는 관객들로 물결을 이룬다. 입장전부터 함께 모여 TSM을 외치는 미국 관중들은 대부분 손에 치어풀을 들고 열정적인 응원을 거듭했다.
카메라를 들고 있는 기자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하는 이들이 곳곳에서 보일 정도로 적극적인 면모를 보인다. 특히 '사랑해요 페이커'라는 치어풀을 든 유저는 유창한 한국말로 인사를 전하면서 페이커를 응원한다는 말을 거듭 전하기도 했다.
현지 경비원들은 "플로리다 주립 대학이 위치한 지역이어서 젊고 활기넘치는 친구들이 맥주한잔 하고 들어와서 환호하는 분위기 인것 같다"라며 "워낙 '끼'넘치는 친구들이 많은 만큼 경기가 열리는 내내 재미있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매 년 행사 개최시마다 인기를 끌고 있는 머천다이징샵 역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을 판매하는 구도로 포스터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미쳐 줄을 서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온라인 판매대를 대거 배치, 관객들을 배려하는 대처도 인상적이다.
이 외에 관객들이 치어풀을 작성할 수 있는 코카콜라 프로모션 부스를 비롯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고 있다.
한편, MSI2015는 첫 경기 부터 북미와 유럽을 대표하는 대형 클랜 TSM과 프나틱이 정면 승부를 펼치면서 화끈한 시작을 알리고 EDG, TSM, SKT 등 세계 최고 팀들이 참가해 흥미진진한 대결 구도를 이룰 예정이다.
한국 대표로 참석한 SK텔레콤 T1은 경기 첫날 베식타스 e스포츠 클럽 (2경기), EDG (6경기), TSM (8경기)와 경기를 치르게 된다.미국 탈라하시=안일범 기자
탈라하시=안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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