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선미 기자] 무용 때문에 굶고 있는 딸이 끝내 눈물까지 보였다.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1등만 강요하는 엄마와 그런 엄마 때문에 힘들어하는 딸이 등장했다.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18살 소녀 김현아 양은 현대무용을 하는 학생이었는데 무용 1등 유지를 위해 엄마는 여러 모로 딸을 코칭하고 있었다. 엄마는 오직 1등만을 강요하며 딸을 혹독하게 관리했다. 특히 엄마가 신경 쓰는 부분은 딸의 체중 관리였고 딸은 가족들이 샤브샤브 만찬을 즐길 때도 오직 단호박과 양배추만 먹으며 버텨야 했다.놀라운 것은 급식까지 굶고 있다는 점이었다. 대회가 5일 밖에 남지 않아 더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한 상태였고 급식을 먹는 점심 시간에 홀로 교실에 남아 시간을 보냈다. 엄마는 태연히 “급식 신청을 안 했다”며 체중 관리를 위해 점심까지 굶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자신의 모습을 보는 딸의 표정은 점점 굳어졌다.
학교에서 밥을 굶은 김현아 양은 배고픔에 지쳐 엎드려 있다가 “너무 배고프다”며 결국 눈물까지 쏟아 모두를 안타깝게 했는데 정작 엄마는 이 모습을 담담하게 바라봤다. 무용 1등만을 강요하는 엄마에게 이 정도 시련 쯤은 딸이 당연히 견뎌야 하는 과정이었던 셈이다.배고픔에 눈물까지 쏟으며 힘들어 하는 딸은 그나마 가족이 아닌 친구들에게 위로를 받으며 힘겹게 버텨내고 있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 출연했던 이길표-이새봄 부녀의 행복한 일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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