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징비록’ 김석훈이 ‘한산도 대첩’에서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2일 방송된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에서는 선조의 명을 받지 않고 강원도로 간 광해군의 분조가 갈등을 일으키는 가운데 이순신과 권율이 각각 전투에서 승리하며 곡창지대인 전라도를 지키며 전세를 뒤집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순신(김석훈 분)은 일본군과의 싸움을 앞두고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었다. 이에 정운은 무엇 때문에 이러고 계시느냐고 물었고, 이순신은 “두려움을 없애는 중이다”라고 답했다.이에 정운은 “장군께서도 두려움이 있으십니까”라며 물었고, 이에 이순신은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게 무엇 때문인 것 같느냐”고 물으며 “우리가 살아남은 건 꼭 우리가 용맹해서만이 아니다. 우리가 싸우는 동안 누군가는 우릴 위해 정화수를 떠놓고 기도를 하고 있다. 내 어머니처럼”이라고 말하며 고생하신 어머니를 다시 뵙지 못 할까하는 두려움을 드러냈다. 또한 이순신은 “꼭 살아남아야 한다. 우리들의 어머니를 위해서”라며 전의를 다졌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이순신의 군사들은 와키자카 야스하루(김철기 분)가 이끄는 일본군의 함대에 맞서 가까이 다다갔다. 와키자카는 “이순신, 이곳이 너의 무덤이 될 것이다”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한편 이순신은 함대와의 거리를 차분히 조절하며 기다리다가 “전군, 함선을 돌려라”고 명했다.이에 이순신이 이끄는 함대가 모두 뱃머리를 돌렸다. 이어 이순신은 “학익진”이라고 명해 군사들을 학익진 대형으로 이끌었다. 학익진 대형을 갖춘 조선 수군의 함대는 일본군의 함대를 둘러싸며 포위하는 형태가 되었다. 학익진을 본 와키자카는 “저 대형은 무엇이냐”라며 당황했다. 와키자카는 물러서지 않고 전열을 갖추려 했다. 그러나 와키자카의 함대는 포위되어 조선군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조선군에 크게 당한 와키자카는 후퇴를 명했다. 그러나 후퇴하는 일본군을 본 이순신은 추격을 명하며 “다시는 우리 바다에 발을 들이지 못하게 단 한 놈도 살려두지 말라”고 명했다.이로써 이순신은 한산도 대첩에서 큰 승리를 거두며 일본군의 남해안 제해권을 차단했다. 또한 조선과 명을 공격하려는 일본의 야욕에 제동을 걸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명을 받들지 않은 분조에 화가 난 선조(김태우 분)가 분조의 대신들을 삭탈관직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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