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연우진이 지하철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키스와 사랑의 상관관계' 6화에서는 소정우(연우진)가 고척희(조여정)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두 사람은 엘레베이터 앞에서 마주쳤다. 정우는 서 있는 척희에게 먼저 말을 걸었다. 어제 같이 밥을 먹기로 해놓고, 전화를 받고 쌩 가버린 게 미안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일이 좀 생겨서 미안했다고 말했다. 척희는 덕분에 시간이 나서 막 놀았다고 거짓말을 쳤다.정우는 수아(왕지원)와 어딜 좀 갔다가 밥을 먹었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그러자 척희는 "지 때문에 쫄쫄 굶었구만"이라며 툴툴댔다. 미안해진 정우는 "오늘 먹을까요? 내가 살게요"라며 띄엄띄엄 말을 이어갔다. 그는 괜히 뻘줌해 허공을 봤다가 바닥을 봤다가 허공을 봤다가를 반복했다.
척희도 "뭐... 뭐 그러든가"라며 별 대수롭지 않은 척을 했다. 그때 노기수(알렉스)에게 전화가 왔다. 정우는 퇴근하고 보자며 급히 가버렸다. 그가 자리를 뜨자 척희는 굳었던 얼굴을 펴고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 있어 그걸 손으로 내렸다.한편 기수는 정우에게 서류를 건넸다. 정우는 협의이혼의사확인신청서라는 글자를 보고 "못하셨군요, 결국"이라고 말했다. 결국 키스를 못했냐는거였다. 정우는 부끄럽지만 자신도 못했다며 지하철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한걸 이야기했다. 막상 지하철 앞에 서니까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숨이 안 쉬어지는 게 죽을 것 같은 공포감도 많이 들었다면서.그러나 기수는 "했습니다"라며 웃었다. 정우는 놀라면서 다시 서류 안을 들여다봤다. 자세히 보니 거기엔 협의이혼의사확인신청서가 찢겨진 채로 들어있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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