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김송희기자 ] SK의 철벽 불펜 정우람-윤길현이이 오늘도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시즌 3차전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중요한 3연전의 첫 경기. 예측이 불가능한 팽팽한 경기에서, 경기 후반 불펜의 중요성은 더 언급할 필요가 없을 만큼 매우 중요하다.

정우람-윤길현(오른쪽) ⓒSK 와이번스
정우람-윤길현(오른쪽) ⓒSK 와이번스

SK에게는 두터운 뒷문이 있다. 삼성이 리그 최고의 불펜진을 자랑한다고 하지만, 최근 기세만 놓고 보면 정우람-윤길현으로 이어지는 필승계투진이 결코 뒤지지 않는다. SK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3.67로 삼성(2.99)에 이어 리그 2위다.

문제는 오늘도 정우람-윤길현이 등판할 수 있냐는 것. 두 선수 모두 6,7일 경기에 나란히 등판했다. 정우람은 1.1이닝 13구-1.1이닝 15구, 윤길현은 1이닝 23구-1.1이닝 26구를 투구했다. 그리 긴 이닝, 많은 투구수는 아니다. 리그에 3일 연투를 하는 투수가 없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김용희 감독은 3일 연투를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개막 이후 SK의 8명의 불펜 중 3일 연투를 한 투수는 1명도 없다. 김 감독은 “초반이니까 관리해야한다.” 연투가 없음을 확실히 못박았다.

SK에게 삼성과의 주말 3연전은 중요하다. 롯데전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나가야 하고, 선두와의 승차도 좁혀나가야 한다. SK와 달리, 삼성의 필승조는 힘을 비축해놓은 상황. 승패가 걸린 승부처에서 김용희 감독은 어떤 판단을 내릴까?

byyym3608@naver.com